세부퍼시픽은 부산-마닐라의 경우 30,000원 / 인천-마닐라의 경우 35,000원 짜리 프로모 표를 내 놓았다.

아마 2010년 유류할증료 도입 이전에 행했던 프로모와도 견줄만한 가격으로 보인다.


즉,,, 인천-마닐라 왕복 항공권을 끊을 경우 70,000원에 모든 금액이 다 포함 된다는 얘기다.

(유류할증료는 이미 폐지되어 운용되는 상태이고, 좌석은 빼고 예약을 할수 있다.)


2010년 이전의 세퍼의 '살벌한 프로모'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


이에 비해, 그동안 세퍼를 보기좋게 눌렀던, 에어아시아는 지난 항공기 추락사껀 이후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분위기..


하지만, 오늘서 부터 에어아시아도 유류할증료를 포기했다.

세퍼와 마친가지로 유류할증료를 포기는 했지만, 자기들 스스로 금액을 낮추면 고객이 몰릴것이라는 오산은

아직 하고 있는 모양...


good bye gas surcharge.png


세퍼가 보름전에 유류할증료를 포기하고, 오늘서 부터 살벌달콤한 표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으로 봐서,

에어아시아는 한 일주일 뒤에 말도 안되는 표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airasia_2015 여름 프로모표.jpg


일단, 오늘은.....   9월 1일 부터 출발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을 왕복가 130,000만원에 내 놓았고,

여기에 인터넷발권 수수료를 13,200원을 붙이면,, 최종금액 143,200원이 된다.


airasia_2015 여름 프로모표-1.jpg


근 4년동안, 왕복가 170,000~180,000원 정도가 최저 금액으었던에 비하면 몇만원이 빠진 금액 이지만,

현재 세퍼가 벌이고 있는 홀딱 벗고 뛰어들겠다는 모양새에는 못 미친다.


정확히 얘기를 하자면, 최근 몇년동안 세부퍼시픽은 나름 장사를 꽤~ 잘해오고 있었던 모양이다.


2010년도 전에 세퍼는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의 프로모를 줄곧 내놓았고,

이 날개가 세퍼의 이 황당무계한 프로모표를 알게 되면서 부터, 날개의 필리핀행이 시작 되었다고 보시면 된다.


세퍼의 국제 국내 항공권 10장을 모두 구매한 금액이 30만원이 넘지 않을때도 많았고,

최고 기록이 18만원 정도로 기억을 하고 있다.


즉, 국제+국내표를 평균 장당 18,000원 정도로 사서,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세부, 다바오, 필리핀의 각 지방도시.....   이런 순으로 여행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은 유류할증료의 영향으로 그런 표는 잘 나오지 않았고,

세퍼도 각가지 꼼수를 끼워넣어 지난 4년간은 초저가 항공권 구매는 잊어진 신화처럼 되어 버렸던 것....


그러나,,  바로 보름전부터.....   세퍼의 신화는 다시 시작이 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퍼가 움직이면,

동남아 저가 항공계는 동반 꿈틀이를 시작한다....


--------------------------------------------------------------------------------------------------------



당장,,,,   세퍼가 어떤 형식으로 표를 팔고 있는지 잠깐 보여드리겠다.


cepa-1.png


세퍼의 메인화면에 이런 프로모 알림이 뜨면....  우리들은 당장 긴장을 해야 한다.


실제 표가격이 어찌 되는가를 이들이 표로 보여 주는데,


세부퍼시픽.jpg


이를 분석해 보면,

국내선의 경우,, 자기들은 최저 150.52페소를 받는다는 얘기다.

마닐라에서 출발시 200페소, 세부에서 출발시 220페소가 붙지만,

이는 자기들이 가지는 돈이 아니라, 각각 공항이용료를 대납한다는 얘기...


이해가 되시는가.??


날개가 2010년도에 샀던 필리핀 국내선 최저 가격이 (한화) 5,800원 이었는데,

현재 세부퍼시픽이 내놓은 가격은 (한화) 3,763원이다.


한마디로 이건 경이롭다......


국제선도 마찬가지,,,

인천공항의 공항시설 이용료가 28,000원 이니 실제로 35,000원에 표를 팔았다면,

표값은 7,000원이 된다.


상기 표에는 121페소만 받는다고 되어 있지만,

예전에 유류할증료가 없던 시절에 표를 사보니,

국제선의 경우 한국 공항이 아니라면 대략 15,000원 정도의 실제가격이 형성된 것을 보았는데,

상기 표대로, 실제 121페소 (한화로 하면 3,025원) 은 아니라도,

표에 부과된 순수금액이 7,000원 이라면 단언컨데 역대 최고에 속하는 저가표임에는 분명할듯...


-------------------------------------------------------------------------------------------------------



현재,, 세부퍼시픽은 거의 마비 상태로 표가 사 지지가 않고 있다.


고객이 예매자들이 바짝 몰린다는 얘기....



이런 프로모가 있을때, 가장 적절히 프로모를 이용하는 팁.....


1. 평소에 여행하고 싶었던 구간을 미리 정해둔다.

   - 필리핀의 마닐라를 기점으로 북쪽의 도시들은 버스로 가 보기에는 정말 고난의 행군이 되곤 한다.

   - 마닐라를 기점으로 북쪽에 의외의 절경이 많다는 것을 잘 모르실 것이다.

   - 중부의 섬들중 세퍼 비행기가 들어가는 도시들이 있다.  물론 이곳에는 도시 구경을 못해본 처자들도 많다. ^^

   - 남부 지역중 위험성이 적은 지역이 몇곳 있다..  다바오, CDO 같은 지역은 치안이 좋다. 특히 다바오가 그렇다.


2. 프로모가 시작이 되면, 구하기 힘든 표 부터 구한다.

   - 마닐라-다바오 표가 특히 싸게 구하기 힘들다.

   - 인천 to 마닐라 표에 목숨을 거는데, 사실은 이런 표는 나중에도 다시 구할 수가 있을 것이다.

   - 마닐라를 거쳐, 인도네시아의 발리, 쿠알라룸푸르, 홍콩, 호치민, 씨엠립 등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먼저 구해진 표들을 중심으로 빵구가 난 표는 다음 기회에 다시 구하면 되고,

      만일 그것이 안되도, 일단, 전체 일정중에 싼 표가 들어 왔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절대적인 쎄이브가 된다.


3. 하나의 항공사에 집착하지 말라.

   -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진어에 등등...  그들의 피터지는 각축전을 즐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