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jpg

로티
식탁에 로티가 빠지면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닐 정도로 인도인들에게 로티는 중요하다. 북쪽에서 주로 먹는 차파티(Chapati)는 통밀과 물을 섞어 반죽한 뒤 굽는데 식감은 약간 거칠다. 반면 난(Nan)은 고운 밀가루를 사용, 차파티보다 부드러워 입에 착 달라붙는다. 버터와 갈릭 등의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낸다. 푸리(Puri)는 통밀가루 반죽을 튀겨 만든 빵으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한다. 파파드(Papad)는 향신료를 가미해 바삭하게 굽거나 튀긴 것으로 약간 매콤하면서 중독성이 강하다.

 

7-2.jpg

라시
우리나라의 유산균 음료와 비교하자면 라시의 맛이 훨씬 깊고 풍부하다. 우유를 발효시킨 유산균에 설탕, 향신료, 과일 등을 넣어 맛을 낸다. 기본 라시는 심심한 맛이라 입에 안 맞을 수 있지만 한번 맛들이면 기본만 고수하게 된다. 처음 라시를 맛본다면 스위트 라시(Sweet lassi)나 바나나 라시(Banana lassi)를 추천. 달달함에 기분까지 산뜻해진다.

 

7-3.jpg

사모사
반죽에 채소나 감자 등의 소를 넣고 기름에 튀긴 인도식 만두. 쌉싸래한 소스를 곁들어 먹는다. 주전부리지만 몇 개 먹으면 배가 빵빵해질 정도. 길거리 주전부리라도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7-4.jpg

이들리
남부 지방에서 아침 식사로 즐기는 음식. 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인도식 떡으로 보드랍고 푹신하다. 삼바소스(Sambhar)를 찍어 먹으면 맛이 살아난다.

 

7-5.jpg

감자요리
식사 때마다 빼놓지 않았던 반찬. 향신료와 함께 끓이기도 하고 볶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감자조림보다 풍부한 맛을 낸다. 커민(Cumin)이라고 불리는 인도에서 많이 쓰이는 향신료를 넣은 감자요리가 맛있다.

 

7-6.jpg

케밥
꼬치라는 뜻의 케밥. 닭과 양고기에 각종 향신료를 뿌려 화덕에 굽는 음식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터키식 케밥과는 다르다. 먹기 좋은 크기로 나오는데 탄 맛이 느껴져 탄두리치킨과 비슷하다.

 

7-7.jpg

탈리
‘큰 접시’라는 뜻의 탈리. 식판처럼 생긴 넓은 쟁반에 차파티와 여러 반찬이 함께 담겨 나온다. 다양한 커리, 채소볶음, 생채소 등이 반찬.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이다. 원래는 인도 남부 지방에서 주로 먹었지만 이제는 인도 전역에서 각 지방의 고유 음식을 더해 만든다.

 

7-8.jpg

탄두리치킨
마살라 향신료에 재워둔 닭을 꼬챙이에 끼워 화덕에 구워내는 음식. 인도 전역에서 탄두리치킨을 먹을 수 있지만 어느 시골 마을에서 먹었던, 마치 우리나라 트럭에서 훈제치킨을 파는 것 같은 느낌의 그 요리가 제맛을 냈다.

 

7-9.jpg

달 혹은 커리
인도에서 ‘커리’라는 말은 외국인들을 위해 쓰는 말. 재료와 향신료 만드는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음식명이 있다. 달은 콩 등의 채소로 뭉근하게 끓인 것, 커리는 닭이나 해산물 등의 고기가 들어간 것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

 
--------------------------------------------------------------------------------------------------------------
 
원문 / 에이비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