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가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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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는 삶과 이야기가 녹아 있다. 순수를 간직한 고산족과 하룻밤을 보내고, 이제는 사라진 고대 문명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시간.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세계의 트레일.

Thailand
순수한 산마을 이야기

전세계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2 이미지 1

태국 치앙마이 트레일 코스 Chiang Mai Trail Course
  • 권장 루트치앙마이-아키족 마을-코끼리 캠프-뗏목 캠프-쏩까이-치앙마이
  • 예상 소요 시간2일
  • 난이도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오지 마을을 탐험하는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태국과 미얀마 북부 산악 지대에는 다양한 고산족이 오밀조밀 모여 살아가고 있다. 치앙마이 트레킹은 그들 삶의 터전에 파고들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색다른 삶에 한발 다가가는 독특한 체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생생한 자연 속에서 잠을 자고, 고산족과 함께 밥을 먹으며 친구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지 마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코끼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집채만 한 코끼리 등에 올라타기 전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나누는 것은 필수! 코로 인사하는 코끼리와 교감한 뒤엔 등에 올라탄 채 1시간가량 산과 계곡을 여행하게 되는데,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같은 자연 경관이 예술이다. 자연 깊숙이 자리한 마을로 들어 서려면 계곡을 건너기 위한 외줄타기를 감행해야 한다.

아슬아슬 가로로 매달린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대자연 속으로 뛰어드는 경험은 치앙마이 트레킹에서 맛볼 수 있는 아찔한 재미다. 고산족이 사는 집에서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트레킹! 고산족 이웃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치앙마이의 삶 속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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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트레킹 주의사항

여행자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치앙마이지만, 말라리아 위험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50%나 되는 말라리아를 피하려면 예방약 복용이 필수다. 또,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침낭이나 여분의 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다. 원주민 집은 우기와 높은 습도 때문에 지상에서 1m 정도 떨어진 곳에 짓는데, 밤이 되면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 탓에 예상치 못한 추위를 겪을 수 있다. 열대지방이지만 산속 마을은 일교차가 크니 미리미리 컨디션 조절을 위한 장비 점검은 필수다.

PERU
고대 제국의 흔적

전세계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2 이미지 2

페루 잉카 트레일 Peru Inca Trail Course
  • 권장 루트쿠스코–와야이밤바–파카이마유–위나이와이나-마추픽추
  • 예상 소요 시간4일
  • 난이도

주인공이 목숨 걸고 보물 찾아 떠나는 탐험 영화 속에서 페루 잉카는 언제나 베일에 가려진 신비한 세상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Machu Picchu)로 가는 잉카트레일은 안데스 자연과 잉카인의 고대 문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길.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과 빙하, 눈 덮인 산봉우리, 폭포 등 안데스 산맥이 펼친 자연을 감상하며 길을 걷다보면 무심한 듯 곳곳에 놓인 고고학 유적지를 만나게 된다.

룬쿠라카이(Runcuracay), 사야마르카(Sayacmarca), 푸유파타마르카(Phuyupatamarca), 위나이와이나(WiñayWayna) 등의 유적지를 거치면 마침내 마추픽추에 닿게 된다. 잉카 트레일은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박4일 동안 자연과 유적을 동시에 즐기는 ‘클래식 잉카 트레일 코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돌길을 따라 쿠스코의 구름 속 깊은 산중에 놓인 마추픽추로 향하다보면 영화나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을 걷고있는 기분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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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소중하니까요!

페루 정부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잉카 트레일 하루 방문객 수를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사전 예약은 필수! 보통 2개월 전에 예약해야하고, 성수기에는 4개월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매년 2월 한 달 동안은 유적지 보수를 위해 잉카 트레일을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It Item 든든한 배낭
트레킹 용품 챙기기엔 양 어깨에 척 하고 걸쳐 멜 수 있는 배낭이 제격이다. 트레킹 동반자로 손색없는 ‘신상’ 배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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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코오롱스포츠 ADD27 배낭
    내구성이 탁월한 코듀라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나뭇가지 등에 걸려 찢어질 걱정 없는 튼튼한 배낭. 아랫부분엔 레인커버가 숨어 있어 비 올 때도 끄떡없다. 14만 원
  • 2 아이더 아비드 배낭
    메인 지퍼가 일반 제품보다 깊게 파여 있어 여닫기가 편하다. 빛 반사 기능이 있는 3M 프린팅 패턴이 포인트! 14만 원.

진정한 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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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닿지 않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맛보고 싶다면 고산이 답이다.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 깎아지른 듯한 절벽, 숨이 가빠오는 고도의 산에 오르면 자연이 꼭꼭 숨겨둔 보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산을 오르는 고생을 감수하기에 충분한 대자연의 감동이 그곳에 있다.

Tanzania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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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마랑구 루트 Tanzania Kilimanjaro Marangu Route
  • 권장 루트마랑구 게이트-만다라 산장-호롬보 산장-키보 산장-정상 우후르 피크- 키보 산장-호롬보 산장-만다라 산장-
    마랑구 게이트
  • 예상 소요 시간6~7일
  • 난이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는 킬리만자로 표범’이라는 노래 가사로 더 익숙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라는 지역적인 특성과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험한 산세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의 산이다. 가장 기본적인 트레일은 부드러운 지형이 많아 ‘코카콜라 루트’라고도 불리는 마랑구 루트인데, 이조차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

일정에서 3일 정도 지나면 4000m 이상의 고산을 오르는 코스가 이어지는데, 고도차 적응을 위해 한나절 정도의 휴식은 필수다. 5895m 높이에 있는 우후르 피크(Uhuru Peak)에 들어서면 킬리만자로를 뒤덮은 만년설이 펼쳐진다. 험난한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정상에서 마주하는 아프리카의 눈은 평생 남을 추억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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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병 다스리기

보통 3000m 중반에서부터 찾아오는 고산병은 속이 울렁대거나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도 올 수 있다. 주로 잠자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낮 컨디션이 괜찮다는 이유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산병을 예방하려면 천천히 걷는 것은 필수. 물을 많이 마시고,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Nepal
산악 트레킹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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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푼힐 코스 Nepal Annapurna Poon Hill Course
  • 권장 루트나야풀-팅게퉁가-울레리-고라파니-푼힐 전망대 정상-고라파니-데우랄리-타다파니-촘롱-지누-시울리비자르
    -나야풀
  • 예상 소요 시간4~5일
  • 난이도중상

세계적인 봉우리로 명성 자자한 안나푸르나.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곳은 꽃과 나무가 풍성하고 타망족, 구릉족 등 사는 사람도 다양한 산악 지대다. 이름 있는 산악인들이 매년 도전할 정도로 산세가 험하지만, 네팔 트레킹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있다. 네팔 안나푸르나 푼힐이 그것. 안나푸르나를 경험할 수 있는 트레일치고는 무난하지만 트레킹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겐 버거울 수 있는 길이 곳곳에 포함돼 있다.

한국인도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한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네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안나푸르나 푼힐 전망대. 안나푸르나 연봉, 다울라기니 연봉, 투크체, 안나푸르나 남봉 등 여러 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푼힐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없다. 3월 이후면 꽃이 만발하는 고라파니(Ghorapani)-데우랄리(Deurali)-타다파니(Tadapani) 구간과 네팔 사람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뉴브리지(New Bridge)-시울리비자르(Syauli Bazar) 구간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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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나귀

안나푸르나의 주요 이동수단은 당나귀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보면 당나귀가 지나가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는데, 생김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의 동키처럼 귀엽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코를 찌르는 진한 냄새가 풍겨온다. 냄새에 민감하다면 멀리서만 바라보는게 현명한 방법이다.

It Item 산에서는 등산화!
험한 산에 오르면서 제대로 된 등산화를 신지 않는 건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두 다리를 걷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줄 등산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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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디다스 아웃도어 테렉스 패스트 R
    타이어 전문 브랜드 콘티넨탈(Continental®)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등산화. 합성 고무 소재 밑창은 접지력이 뛰어나 어떤 지형에서도 미끄러질 걱정 없다. 25만 9000원.
  • 2 블랙야크 그라나다
    미끄럼 방지 기능은 기본. 한국인 발에 맞는 밑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중장기 산행에 제격! 28만 원.
  • 3 코오롱스포츠 로우컷 릿지슈즈 HAWK 13
    초고접지 트레킹 아웃솔을 적용해 험한 지형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고 습도 조절과 냄새 억제 기능을 추가해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쾌적하다. 21만 원.
  • 4 아이더 브리즈 미드
    고어텍스와 에어매시 등 기능성 소재와 통풍구 디자인으로 쾌적함을 더했고, 적당한 높이로 발목 부분을 감싸 착화감도 그만이다. 4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9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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