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1주일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곳을 생각하면 씁쓸함이 남는군요.


여긴 매우 유명한 수산시장이랍니다.


시장에서 해산물을 사고 근처의 식당으로 가서 요리를 해 먹는 시스템입니다.


식당은 정찰제로, 수산물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약간씩 다릅니다.


아마 어디를 가도 맛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끝에 있는 랍스터킹? 그런 중국풍 나는 식당을 갔는데 맛있게 요리해 주었습니다.


특히 망고쉐이크는 환상적이더군요.


문제는 수산시장이 바가지를 씌운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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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만한 새우. 참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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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 가격표를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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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 ㅋ


이넘의 시장 가격이 제멋대로다 보니 정가가 얼마인지 감도 잡지를 못하겠습니다.


일단 시장의 입구부터 끝까지 3번정도 왕복하며 살듯 말듯한 분위기를 풍겨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랍스터 죽은넘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0.8키로 죽은 랍스터를 약 1000페소에 구매했는데, 식당 가져가니 바가지 썼다고 하더군요.


더 문제는 랍스타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식당 담당자가 '이걸 과연 먹을 수 있을까?' 라는 표정으로 랍스타를 들여다 보는데 와~ 진짜...


열불나서 속으로 삭히느라 혼났습니다.


암튼 불행중 다행으로 맛있게 요리가 되었고, 먹고 배탈도 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