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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운남성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타이(泰)족의 진짠지 아닌지도 모르는

전통무용과 복장

 

이글 앞편 올린지가 한참되었군요...

그래도 유종의 미(味:유념 맛미)는 거둬야되기 땜에...

 

골이 대리국을 친 가장 큰이유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남송의 배후에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남송의 당시 수도는 임안 즉, 지금의 항저우이다.


나중에...남송멸망후
원나라 초대황제 쿠빌라이가 마르코폴로와 노닥거리며 세계여러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꿈결같이 듣던곳이다.
마르코폴로는 여기에서 [항저우 원더풀!]을 여러번 그의 저서인 동방견문록에
남겼다...


 

기꾼 폴로에게 무지막심한 피해입은 사람이 바로 버진블루이다...-_-

[하늘에는 천국 땅에는 항주]....어쩌고 하는 어느 사기성 짙은 항공사 광고보신적 있나 모르겠는데...

이 멘트의 주역중 하나가 마르코요...그말에 속아 항주간 사람이 포맨이다...

 

-지나가는 얘기로 마르코폴로 별명이 백만(밀리어네르)이다.
백만장자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입만 열었다하면 과장이 심하고

[믿지못할],[상상하기도 힘든]....이런 어휘를 남발해서 주위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빌라이가 그의 본거지 금련천변을 떠나던 무렵에 몽골제국의 일인자는
그의 형 몽케(뭉케)였다. 천하 제일인 징기스칸의 손자였고 칸의 동생...
그러나 그의 위치는 권력싸움속에서 불안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무엇인가가 필요했고
기동전에선 세계최강이지만 수전水戰에서 쑥맥인 몽골군이 남송을 정벌하기 전초전으로
선택된 세력이 바로 대리국, 즉 태족이 반쪽 지분을 가진 나라였다.

 

운남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리 뒷산인 창산(점창산)이 천혜의 방벽이 되어준다.
대리는 전반적으로 고원분지형상을 하고있다. 그래서 상춘국인것이다.

 

설 삼국지에서
남만왕 맹획이 믿었던게 미당대왕같은 너저분한 동맹군말고도
방어에 극히 유리한 지형과 한가지 더, 북방군에게는 불리한 더위였고 천하의 제갈공명도
애를 먹는것으로 묘사된다.
-지나가는 얘기로...축융부인...남편에게 바가지 긁고,찐따로 만들고
잘난척 하다가 포로로 잡힘...자고로 남편무시하는 여자, 잘되는 꼴을 본적없음  -

 

그러나...
한겨울에 천산산맥을 넘고 겨울에 러시아를 침략하여 초토화시킨 역사상 유일한 민족이
그들의 적이라는게 백족이나 태족에게는 불행이었다.

 

시 몽골군의 전력은 세계최강이었다.
결과적이지만 그대로 남았으면 아마도 머스킷라이플이 출현하기전까지는 수백년동안
최강이었을것이다.

 

1253년 10월 금련천을 출발한 쿠빌라이와 그의 별동대 차크라,우랑카데이부대는
3개월만에 대리에 도착한다.

지금의 내몽골자치구에서 운남대리까지 3개월만에 주파했단 얘기다.
이들에게 날씨와 거리란 무의미할뿐이다.

 

정복왕 알렉산더의 군대는 인디아 포로스왕의 군대를 격파하고
인도내륙까지 무인지경이었지만...
" 니나가라 하와이~ " 하며 눈 치켜뜨고 반기를 들었다.

 

당시 세계최강 나폴레옹의 군대는 해군력이 껌딱지라 바다밑으로 땅굴 팔 궁리만하다가 러시아로 쳐들어갔다.
결론은 숙련병 거덜내고 거지꼴로 돌아왔다.

과대망상증 환자 히틀러는 영국도 어떻게하지 못해 풍선만 띄우다가 군대를 러시아로
돌렸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면에...

몽골의 군대는 유목민의 군대이다. 자리편곳이 자기집이요
초원의 빈약한 자원으로 이어온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수있는 무지막지한 적응력의 집단이었다.
한마디로 헝그리투사였던것이다.
이것이 정주제국인 로마제국도 못 이룬 몽골올루스(몽골제국)의 근원이었다.
결과론이지만...
몽골제국의 급격한 몰락은 이런 유목민의 투사적인 특성이 정주민의 안락한 생활에 동화되어
사라진것이 가장 크다고 본다.

 

삐져나갔으니...다시 수쿰빗으루...

1354년 1월 대리에 도착하자마자 대리국을 공략한다.

정확한 전투묘사는 없으나
보편적으로 공성전(攻城戰)에 약한 몽골군 특성상 사전작업도 없이 곧바로 공격한것과
다른 유럽원정이나 호라즘 원정등의 전투묘사는 비교적 자세하지만 대리국원정에 대한
전투묘사가 없는걸로 봐서 무척 손쉬운 전투였었던걸로 보인다.
(버진블루가 아는한...타이족은 아유타야 시절이후 지금의 태국까지 연장해봐도 전투에서 잘싸운 적이 없다.
기껏해야 소규모 국지전정도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승리했다 정도다...이는 인접국
미얀마나 베트남과는 또다른 면이다)

 

시 대리국의 왕은 단흥지(段興智), 천정현왕天定賢王이었다.
전前왕이 13년 왕위에 있어서 한참을 입맛다시며 기다린 냥반이었는데,
1351년 왕위에 올라 이제 폼 좀 잡고 캐러비안 골든벨 쳐대며 흥청망청
식탐해가며 궁녀 거느리고 살아볼만했는데...

 

얼굴씨꺼먼 까울리느아(북한인)같이 생긴 몽골애들땜에 3년도 안되서 거덜난 냥반이다.

대리가 함락당하자 잽싸게 곤명으로 날랐다.
정확히는 곤명옆의 선천(당시명은 야차),
호라즘에서 용용죽겠지...약올린 왕하나 잡겠다고 2만명으로 추격대를 편성해서
지금의 아프카니스탄에서 카스피해까지 쫓아간 몽골군이다.(일명 저승군단)

 

러사료에는 정확히 안나오지만 대리국의 마지막 왕
단흥지는 곤명에서 파산하여 여권말소당한것으로 보인다.

아 불쌍타... 단타족의 왕이여... 집팔아서 평생멤버끊었는데...
드링크 폭탄 날리기도전에 멤버집 망했네...
내 양주 돌리도...물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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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이족은 여기서 망했습니다.
찡홍남쪽 시솽반나에 조그만 자치구 짓고 어울더울 살고있다고는 합니다....
타이족 보려면 시상반나로 오세요...^^

 

추가!
-원래는 여기서망한 대리족이 월지역을 통과하여 현재의 라오스지역과 타이북부를 거쳐 미얀마까지 이동하는 타이족의 대 이동을 써야 하는데....

이거 쓰자면 책한권나옵니다....

왜 베트남지역에서 하노이(河內)지역으로 진출못하고 우회하여야하고...왜 첸라왕국의 눈치를 보며 또 서쪽으로 흘러들어갔는가...그렇게 가다가 하나둘씩 눈물떨구며 세운나라가 몇이나 되고...

결국 미얀마땅에서 졸라 쌈잘하는 강력한 왕조를 만나 더이상 서진못하고 주저앉아야 했던 얘기....

 

게르만족의 대이동 좌측뺨 때릴수 있는 역량을 가진 초호화 스펙타클 버라이어티성 한편의 대하서사로드무비됩니다.

 

그러나....워낙에 게으론 관계로 이쯤에서 한번 끊습니다.

-요즘 먹고 사는게 바빠서요^^

 

언제나 귀두사미...^^